사람들에게선 슬슬 잊혀지는 건가요?
연예뉴스, 스포츠 뉴스, 현실적인 구직때문에..
혹은 FTA같은 더 직접적이라 여기는 문제들때문인지도. 허헛.
◆ 참고 뉴스 링크 &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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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발해가 중국 유산? - [중앙일보] 2006년 07월 25일
혹시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중국은 이미 서남공정(
클릭), 서북공정 그리고 동북공정을 진행중입니다.
어쩌면 완료 직전 단계일런지도요. 우리나라는 국내문제만으로도 머리 아프고,
또 유력인사라든가 학계에서 쉬쉬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정부측에서는 '외교적으로 자극하지 않기위해' 발언을 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더군요.
중국은 그러면 우리를 자극해도 된다는 것인지요?
국회에서 발행한 책자에 동해를 '일본해'로 버젓이 표기했다지요.
그것도 올해요. (뉴스:
국회탓에 뭇매맞는 외교부 - 서울신문 - 2006년 7월 4일)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참고로 서울신문에서는 링크가 삭제되었군요. 정부측에서 전화 한통 했나봅니다. 이 링크는 네이버입니다.)
역사는 중국에게,
국토는 일본에게,
국부는 미국에게. (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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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공정 논문’ 홍수 - [동아일보] - 2006년 7월 19일
이럴때 중국에서는 동북공정 논문이 홍수랍니다.
그쪽학자들은 그쪽 정부의 안을 따라서 열심히 책을 펴내는 거죠.
물량으로 일단 압도하고 나면, 영어로 번역이 되어서 미국을 비롯한 도서관에 꽂힐겁니다.
동아시아 역사학자들은 중국통이 참 많다던데. 아마도 고구려사에 대한 그들의 시각도 중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게 되면 우리로써는 피눈물을 흘려도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기는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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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해유적 촬영 사실상 금지…국내 학자들 연구 차질 - 동아일보 - 2006년 6월 22일
발해 유적터에 민간인 접근을 막습니다. 하물며, 고구려 돌려돌라는 우리나라 학자들에게는 물론!
제한 구역을 설치해서 그들의 학자들도 골라서 들여보내고 수정할 수 있으면 수정하고 그렇지 않으면 폐기하는 방법도 서슴없이 한답니다. 왜냐면, 자기네들의 역사가 아니기에 없애버리는것도 쉽게 할 수 있지않겠어요? 하지만 긴 시간이 흐르고 나면 중국어, 영어로 된 역사책, 역사논문이 판을 치는 시대가 되어 고구려, 발해사를 그들의 시각으로 배워야하는 날이 올까 非역사학도인 저로써는 일단 비애에 젖어들고, 적잖은 울분이 생깁니다. 하지만 어찌해야하는 건가요? 사람들은 왜 이리도 일상적인 생활과 생각만 하나요? 역사를 빼앗기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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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중류 중국 지린성 수몰지구서 고구려 고분 2천기 발견 한겨레 2006.05.10 19:06
조금 지난 뉴스이지만 아마도 읽지 않은 사람들이 많지 싶어서 링크 겁니다.
바로 압록강 위입니다. 우리의 수많은 유적들이 중국의 댐에 묻혀집니다.
정말이지.. 무기력해집니다. 그런 중국을, 같은 민족인 북한은 돈과 무기, 석유와 식량때문에 함부로 하지 못해서 중국은 더더욱 아시아에서는 기고만장입니다. 곧 세계패권을 노리고 있으니 아시아에서는 이미 맹주라는 생각을 하겠죠. 우리가 관심갖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댐의 수위를 올려서 채운답디다. 그리고는 '한나라것이라고 주장'했다더군요. 정말이지 무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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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상경용천부 복원 어떻게 추진됐나> 연합뉴스 2006.05.30
2002년.. 우리가 아시아에서 중국을 역시나 이기고 공한증의 신화를 이어가고,
월드컵에서 4강을 이루어냈습니다. 폄하하고 싶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아시아예선에서 진 중국은 중앙정부의 한 가지 승인이 났습니다.
바로 발해 상경용천부 복원사업입니다. 말이 복원이지 '변조'가 아닐까 합니다.
곧 중국의 색을 입고 세상에 나타내게 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