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 엄청나게 왔다.
번개도 심하게 쳤다.
그런데 다른 지역은 무척이나 고통스러웠겠다.
신문과 뉴스에서는 내내 보기에 안타까운 광경들이 가득했다.
자연재해에 관리자의 안일함까지 겹쳐서이지 싶다.
고양시의 공무원은 백두산에 갔단다.
국민을 위한 봉사자가 아니었던가. 너무한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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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를 당하신 분들께 폭우보다 슬픈건 나라에서 챙겨주지 않는다는 느낌일 것이다.
강원도 지역이나 울릉도의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는 물폭탄보다,
공직자들의 도덕적 문제가 어쩌면 더 큰 재난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