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가 이번 시험에 성적이 잘 나와서 너무 좋다~"
" 남친이 이쁜 구두를 사줘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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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 영어는 too much와 very much를 구별해서 쓴다.
그거 구별 못하고 영어 쓰면 무식한 사람 취급 받는다.
우리나라 사람, 한글은 '너무'로 긍정에도 부정에도 다 쓴다.
그거 구별 좀 하자고 말하면 꼬장꼬장한 사람으로, 고지식한 사람으로 흘겨본다.
우리말의 용례를 아무렇게나 쓰는걸
좋지 않게 보는 사람이 소수라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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