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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림 | 2006. 5. 10. 08:45
"난 당신과 어울리지 않아. "

이렇게 헤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혹은 다투는 친구들 등등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기전에는 그들은 좋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쪽만 먼저 인생의 진도, 사회생활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들의 관점에서 '뒤쳐진' 이는 생각의 반경이 좁습니다. 학생, 공부, 티비 정도.
하지만, 사회생활을 향해, 해외를 향해, 결혼을 향해 나아간 이들의 이야기, 생각은 반경은 넓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나 정보수집도 그런 부분을 하고자 합니다.

남은 사람을 A라 하고 앞서가는 이를 B라고 하죠.
A라는 사람의 이야기에서 B는 늘 좋았습니다. 혹은 행동에서요.
하지만, B는 자기 상황이 달라짐을 알았고 더 필요한 지식과 이야기 인간관계를 필요로 합니다.
어쩌면 더이상의 A스러운 이야기는 자제하면서 넓은 것들과 마주하고 싶을겁니다.
만나서 재잘거리는 이야기가 부담됩니다. 마주보면서도 딴 생각하고 휴대폰의 시계를 보거나 합니다.
때론 짐짓 약속있다면서 만남자체를 거부합니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는 모르고 있습니다.

B는 새롭게 자기 것이 되어버린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단계라고 자신에게 계기수업을 시킵니다.
그렇다. A에게 몰인정한게 아니다. 그도 시간이 지나면 나처럼 할텐데 뭐.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알았던 사람의 변화의 폭이 크면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인간도 동물이라서, 나를 멀리하는 느낌은 오감과 그 이상의 감각으로 알아차립니다.
좋지 않다는 느낌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이타만 수집되면 우리도 B같은 사람을 슬슬 멀리할겁니다.
혹은 A는 점점 우물속으로 들어갈런지도.

세상에는 늘 앞에 가는 사람과 뒤에 가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나만 생각하는 것.. 나쁜게 아닙니다.
하지만, A를 생각하고 배려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조심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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